#곰곰히 생각해보니
직장인이라면, 욕심을 내지 말던가
빨리 먹어 치우던가.
한 주는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간다.
마트에 가면 봉지에 들어있는
채소를 사온다.
예를들면,
채썰린 양배추라던가 양파와 같은 것들이다.
채소와 같은 경우는 먹기에 좋은 기한이
표지에 적혀 있는데
충분히 기한 내에 먹을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여러 개 사온다.
그렇게 사온 식재료를
하나가 남기 까지는
빠른 속도로 먹어 치우는데
꼭 하나 남은 것은 아껴서
먹고 싶은 마음에 쟁여두게 된다.
하지만 어김없이
막상 먹으려고 할 때엔
기한이 많이 지나가 있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살아가면서
한 주가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그 식자재의 유통기한은
빠르게 지나가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모순..
직장인으로서 집에서 밥을 챙겨먹는
날이 적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유통기한이 짧은
식재료의 경우에는
아껴먹는 방식은 택하지
말야아겠다고 다짐하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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