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많이 위축되었던 시간이지만,
조금은 이젠 나도 한걸음 나아가야겠다.
자극을 받기 위해 구매해서 읽었던 '하버드 4시간 반'이 큰 자극제가
되었던 것 같다.
나는 어떻게 보면, 그동안 단지 무기력증에 빠져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무엇을 해도 하기가 싫고, 조금은 겁이 났다.
언제까지 이렇게 공부만 하고 있어야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까먹고 다시 공부하고 까먹고 다시 공부하고. 그동안 너무 많은 일을 했던 것 같다.
이제는 정말 취직만 바라보고, 학교만 졸업하면 되는 시점에서
나는 어떻게 보면 조금 무기력한 상황일런지도.
하지만, 이젠 조금 자극을 받아서 조금은 한발짝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는, 이제는 내 생각들을 하나 둘씩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정보에 홍수 속에서 캐치하는 정보들은 많지만, 당장 아웃풋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나에게는 많지 않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면서, 내 생각들을 머리 속에서 가져오는 훈련도 다시 시작하고 싶다.
워낙히 글쓰는 것을 좋아했었지만, 이렇게 나혼자 글을 쓴다는 것은 외롭긴 하지만.
나만의 공간을 갖게 된 건 너무나 즐거운 일이다.
아무튼 오늘 하루는 이렇게 접고, 내일은 도서관에 가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싶다.
다만 걱정하는건. 내 공간이 생겼다는 행복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할까봐 조금은 겁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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