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과거 고마웠어. 이젠 앞으로
이사를 하고나서는 정말
너무 마음이 편안해진 나머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었다.
그렇게 힘이 들 때는
그 상황을 이겨내려고
동기부여라는 마약을 주입해야만
하루하루를 견뎌낼 것 같아서,
운동도 하고 책도 보고 열심히였는데
올해는 뭘 해도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다.
그래도 마음 하나 편안한 것에
안도하며 1년은 정말 그렇게 보냈다.
사실 마음의 요양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런데 연말을 기점으로 하여
조금씩 내 생각들을 정리도 해보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게되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에 대해서도
진중하게 생각해보고 싶다는
생각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예전과는 다르게
내가 주도적으로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는 이 시점에서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는게 맞을지
참으로 긴 고민의 시간이었다.
해답은
행동하는 것이다.
더욱 구체적으로 행동하며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현재에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을 하는 것.
내가 어찌하여
나는 지금 여기에 있는걸까
생각해본 적이 있었다.
예전에는 막연하게 나의 운명이
여기로 나를 끌고 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진중하게 이번 기회에
되돌아보니 대학생 때의 하나하나
도전하며 성취해나가며
쌓아왔던 자신감이
나를 여기에까지
이르게 했던 것이었다.
그때 하나씩 하나씩 했던 것처럼
작은 노력부터 해나가며
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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