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나의 생각 모음집41 때로는 기계가 되어지는 나에게 하는 말 # 찰리 채플린의 Our knowledge has made us cynincal(우리의 지식은 우리를 냉소적으로 만들었습니다.)Our cleverness, hard and unkind(우리의 영리함은 냉정하고 불친절하게 만들었습니다.)We think too much, and feel too little(우리는 생각은 많이 하면서도 느끼는게 거의 없습니다.)More than machinery, we need humanity.(기계보다 더 필요한 것은 인간성이예요.)주말이 되서야글이 써진다.평일에는 일을 하다보면머리가 유연하기 보다는 딱딱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종일 프로그래밍 언어와 로직에나의 두뇌를 일체화 하다보니머리가 기계처럼 변해서이때는 정말 머릿 속에 나다운 소재가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 그리고내.. 2024. 12. 8. 무엇부터 해야될지 모를 때는 그냥 잔잔한 영상을 틀어 # 나에 대한 통찰 하나해야될 일은 산더미지만조바심이 큰 나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요법은 잔잔한 영상 하나를 틀어놓고그 잔잔한 영상과 나를 동기화 시키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꽤 최근에 난 역시 이거구나라며판정을 내려드린 요법이랄까)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것들을좋아하는 편이다보니유튜브 브이로그 영상도 좋고넷플릭스에 사람 애기를 담은 영상을 틀어 놓곤 한다.(일본에는 꽤 사람 사는 애기를 많이 다루는컨텐츠들이 많은 편이다.)두 가지 이점이 있는데,하나는,사실 몸은 진짜 피로한데도‘항상 뭔가 하고 싶어, 이거 해야 돼’라는 강박관념때문에매트리스에 누워서 전쟁을 하고 있다.그러다 잔잔한 영상을 틀어 놓으면이내 마음이 누그러지고 피로함이 몰려와다시 수면에 빠지게 된다.둘째는,잔잔한 템포와 함께삭막한 내.. 2024. 12. 8.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해보면 아는 것 같다.하지 않으면 모른다. 가끔은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면글이 길어지면서 논점과 다르게 가는 경우가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그리고 통찰력이 넓어지면서이때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아니라고 느껴지게되는 것들이 있다. 글로 써보고 그것에 대해서생각하는 시간들을 통해서지평이 더욱 확장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헤겔 아저씨의 정반합이 이해되는 시점) 인간의 뇌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자고 일어나서 시간 나면 글을 쓰고또 자고 일어나서 글을 썼을 뿐인데조금씩 글이 느는건가? 라는 생각이 든다.이러한 사소한 것들이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또 만족감이 든다. #번외옛날 어렸을 때 썼던 글들을 보고나니더 잘쓴 것 같기도 하다. 나이가 많아지면.. 2024. 12. 1. 진짜로 원하는건 그렇게 쉽게 얻어지지 않아. #회복 탄력성 이야기그렇지만 너는 할 수 있어.나는 그렇게 나 자신이 성장하는 것을 좋아하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것을좋아하는 사람일줄은 몰랐다.그래 나는 천성이 이상주의자였던 것이다.대한민국 사회에서 고등학생때까지만 해도 공부에만 쫓겨서내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할 수 있는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았다.하지만 대학교 생활과 군대 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공간과 조직에서의 경험이내가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를호기심과 동경으로 바라보도록 하였고하나하나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하지만 실제로 하나하나 실천을 해나가면서 깨달은 것은그런 호기심과는 다르게도전한다고 해서 무조건 원하는 것을손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었다.그리고 실제로 새로운 것들에 부딪혀보니나의 부족한 점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났고부.. 2024. 11. 30. 이전 1 2 3 4 5 ··· 11 다음